오랜만에 집에 오는 전기세 고지서를 들여다보다
뒷장을 보니 다자녀 할인, 대가족 할인, 출산 할인 등 여러 가지 할인이 있었습니다.
바로 마침 해당되는 내용이 있어 바로 한국전력공사에 바로 신청!
드디어 할인이 시작!
30%나 할인되는데 진작 할걸 하는 후회가 밀려왔습니다.
정보는 누가 먼저 알려주지 않는 법,
내가 필요한 것들을 찾아 신청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.
▶ 다자녀 전기세 할인
: 해당 월 전기요금의 30% 적용(할인액 월 16,000원 한도)
다자녀 할인은 주거용 주택용 고객으로 자녀가 3인 이상인 가구로
주민등록표상 세대주의 자녀 또는 손자가 3인 이상인 경우입니다.
월 30% 할인이나 월 16,000원 한도이니 할인된다고 너무 많이 쓰면 안 됩니다.
이용 팁, 셋째 출산 예정인 경우 출생 신고 시 주민센터에서 한꺼번에 신청이 가능합니다.
할아버지(세대주), 아들(자), 손주 2명인 경우, 4인 가족이어도 다자녀에 해당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마세요.
주의 팁, 자녀가 3인 경우 대가족 5인에도 해당되나 중복 할인되지 않고 다자녀에만 해당됩니다.
▶ 대가족 전기세 할인
: 해당 월 전기요금의 30% 적용(할인액 월 16,000원 한도)
저의 경우는 우리 부부, 부모님, 자녀가 함께 살고 있어 대가족 할인 대상으로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.
아래보면 16,000원 할인 된 것을 볼수 있습니다.
이제까지 못 받은 할인은 아깝기도 하고 지금이나마 알고 할인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이 기분 좋기도 하여
3자녀인 다른 형제들에게도 알려주었더니 이미 할인받고 있다고,,,
실거주 여부와 상관없이 세대별 주민등록등본 세대 구성원수 5인 이상 주거용 주택인 경우이며
동일 주소에 주민등록상 2세대 이상 분리세대인 경우, 각 세대별 인원을 합산하여 적용합니다.
주의 팁, 주민등록상 2세대 분리세대와 재외동포 및 외국인 가구는
사이버지점을 통한 접수를 할 수 없고 내방이나 FAX를 통해 가능합니다.
▶ 출산가구 할인
: 해당 월 전기요금의 30% 적용(할인액 월 16,000원 한도)
출생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이 속하는 월 분까지 할인됩니다.
이용 팁, 출생 신고하면서 같이 신청하세요.
주의 팁, 다자녀, 대가족, 출산 할인은 중복되지 않습니다.
모두 월 30% 할인 (16,000원 한도)입니다.
▶ 전기세 할인 신청방법
전기세 할인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, 모바일, 지사 방문, 우편 및 FAX, 고객센터(국번 없이 123)로 가능합니다.
이용 팁, 아파트 관리비에 전기요금이 포함된 경우,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
이사하는 경우, 이전 것은 해지하고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.
1. '한국전력공사'를 검색 -> '사이버지점' 클릭 -> '자주 하는 질문' 더보기 클릭 -> 신청. 접수의 '대가족 /다자녀/출산가구' 클릭 - > 내용을 읽어보고 '신청' 클릭하세요.
가족 정보를 적으면 등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알아서 확인합니다.
로그인 화면에서 회원 가입해도 되고 비회원인 경우, 핸드폰이나 아이핀 인증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.
저는 한전은 많이 이용하지 않을 듯하여 비회원 로그인하여 처리하였습니다.
고지서에 있는 고객번호를 찾아 조회하면 신청 고객 정보가 나옵니다.
[신청정보] 란에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
다가구 할인과 대가족은 먼저 신청 여부 확인 후 해당 가족의 구성원수와 정보를 기입하고
출산가구의 경우, 적용 세대 확인 후 자녀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입 후 신청을 하면 됩니다.
신청하고 나면 신청 완료되었다는 카톡이 오고 이후 적용되어 다음 고지서 내용을 확인하면 됩니다.
▶ TV수신료 면제 방법
집에 TV가 없는 경우, TV수신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.
이용 팁, KBS 나 한전 고객센터로 연락하여 처리할 수 있습니다.
요즘 자녀 교육으로 TV를 소유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그런 분들은 신청하세요.
- 난시청 지역 고객(KBS에서 판정 통보)
우리 집의 경우 TV가 잘 나오지 않아 무조건 유선 등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라 TV 수신료와 따로 이용료를 부담하고 있습니다. 이 글을 쓰다 보니 이것도 적용되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.
- 국가 유공자(애국지사, 상이등급 구분 1~7급)
- 생활보호 대상자
- 가족 중 시각 또는 청각 장애인이 있는 가구
자동이체 시 1% 까지 깨알 같지만 조금씩이라도 아껴보세요.
▶ 전기요금 누진구조
어린 시절 깜깜한데도 전기를 못 켜게 하고
내가 다니는 장소마다 따라다니며 전기를 끄고(사실 켰다 껐다 하면 전기가 더 많이 나오는데...)
더운 여름날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어머니가 에어컨을 틀지 않고 더위를 버티던 기억이 납니다.
주택용 전력의 전기요금은 소비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
많이 쓰면 쓸수록 단가가 비싸지는 누진 요금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.
7월 1일~8월 31일까지는 냉방용품을 많이 사용하여 같은 기본요금 대비 기타 계절보다 사용량이 더 큽니다.
더운 날 시원한 카페에 가서 커피나 빙수 한 그릇 값보다 집에서 시원하게 에어컨을 틀고 있는 것이 더 효율적인듯합니다.
작년엔 코로나로 더 집에서 에어컨 틀고 집에서 쉬었답니다.
이용 팁, 계량기를 확인하실 수 있는 분들은 여름엔 300을 기억하면 좋을듯합니다.
기타, 한 달분 전기 요금 날짜는 전월 검침일부터 당월 검침일까지 1개월간 사용한 것입니다.
검침일은 전기요 영수증 고객 사항란 중앙에 표시되며, 전기요금의 사용기간은 영수증 좌측 위쪽(납기일 바로 아래)에 기재되어 있습니다.
바쁘다는 핑계로 너무 일만 하고 살아온 것 같습니다.
알아보면 좋은 할인 정보가 많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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